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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커들 `가이 포크스의 날` 기념 해킹

Ph4nt0m_ 2012. 11. 8. 03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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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커 그룹들이 11월 5일 `가이 포크스의 날 `에 맞춰 이미지쉐이크, 시만텍, 페이팔 등 사이트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.

미국 컴퓨터월드는 5일(현지시간) 지난 일 요일 HTP로 불리는 해커그룹이 사진공유 사이트 이미지쉐이크를 해킹했다고 보도했 다.

컴퓨터월드에 따르면 해커들은 자신들의 공격 사실을 공지하고 이미지쉐이크의 데 이터베이스 일부 정보와 소스코드 파일 등 을 공개했다. 이에 대해 이미지쉐이크는 즉 시 논평을 하지 않았다.

또 HTP는 보안업체 시만텍 사이트도 해킹 했다고 주장했다. HTP는 자신들이 시만텍 사이트의 데이터 정보 일부 복사했다며 수 백명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와 관련 정보 등 을 공개했다.

이와 함께 또 다른 해커들이 지난 일요일 NBC 웹사이트, 레이디 가가 팬 사이트, 호 주 일부 웹사이트 등을 해킹했으며 월요일 에는 페이팔 사이트가 해킹 공격을 당한 것 으로 알려졌다.

컴퓨터월드는 해커들이 11월 5일 가이 포 크스의 날을 기념해 해킹을 한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. 가이 포크스는 1605년 영국 국회 의사당에 폭약을 설치해 영국왕 제임스 1세를 암살하려다 실패한 인물이다. 가이 포크스는 만화와 영화 브이 포벤데타 등에서 절대 권력에 대항하는 인 물로 그려진바 있다.

컴퓨터월드는 어노니머스 등 일부 해커 그 룹들이 가이 포크스 가면을 자신들의 상징 으로 사용하며 자신들의 상징으로 생각하 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해킹이 일어났을 수 있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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